네이버 블로그는 제 일본어 실력 및 영어 독해 실력을 위해 자기 계발 느낌으로 개설해서 일본(제대로 된 것) 및 미국 기사(다른 사람들이 한 번 더 변형 한 것)를 번역하고 있다 보니... 실질적으로 평균 유입은 20에서 50 사이를 왔다갔다 해서 그냥저냥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kbs한국어능력시험을 응시하고 후기 겸 개인적 공부법(?)을 포스팅했습니다. 물론, 오늘이 시험 당일이었다는 버프가 있긴 했겠지만.. 올릴 지 몇 시간도 안 되어서 100조회수를 넘는 것을 보고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20대는 자격증(스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어떻게 보면 기사 번역보다 정보성이 떨어지는 단순 후기에 불과한 글이 더 조회수가 높다는 점.(물론 이것은 제가 저만의 컨텐츠가 없기 때문이겠지만.) 물론, 기사 번역이든 이번 후기든 둘 다 일회성 정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같지만. 

기사 번역은 정말 관심이 없는 한 찾을 수 없는 녀석들만 하고 있고, 일본 기사이기도 하니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자격증은 당장 나의 삶에 필요한 녀석이니깐 그렇다고 느낍니다. 

요 며칠간 정신 없어 사이트에 들어오지 못 하고 있었는데, 오늘 시험을 치고 블로그 포스팅에 묘한 느낌을 받아 잠깐 들어와서 포스팅해봅니다. 

  내일까지 임시 공휴일이라 쉬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임시 공휴일 그게 뭐냐면서 출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시는 분들이라면, 푹 쉬시고. 출근하시는 분이라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