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킨집



어제 치킨집

코코 11 905

아니..

갑자기 다시 생각하니 화가나네요 ㅋㅋㅋ

어제 9시에 퇴근하고 10시 10분쯤에 요기요를 통해서 치킨집에서 뼈있는 치킨을 배달시켰어요.

예상시간이 1시간으로 나오더라구요.

친구한테 치킨시켜먹는거 자랑하려고 캡쳐하려고 다시 들어갔떠니 갑자기 영업이 11시25분부터 재개된다는 문구가 뜬거에요. 주문이 아예 막혔더라구요.

그래서 제 주문은 제대로 들어갔는지 불안해서 치킨집에 전화를 했더니 남자사장님이 지금 배달이 너무 몰려서 잠깐 막아둔거고 제 주문은 들어갔다며 1시간으로 카톡보냈는데 못받았냐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받았는데 다시 요기요를 들어가보니 갑자기 영업오픈시간이 11시 25분으로 되어있어서 혹시나하고 전화를 드렸다라고 말씀드렸죠.

사장님이 아마 한시간까지는 안걸릴테니 걱정마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합니다~하고 끊었는데..

10시 50분 조금 지나서 전화가 온거에요.

자기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주문을 제대로 확인 못했는데 뼈있는 치킨은 모두 소진됐다는거에요.

이미 40분이나 기다렸는데!!!!!!!!!!!!!!

 

그러면서 자기는 주문을 제대로 보지 않았고 이제서야 주방에서 뼈있는치킨은 모두 소진됐다고 해서 연락줬다며 

"어떻게, 순살로 바꿔드려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순간 화가 엄청 뻗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 지금 저는 40분이나 기다렸고, 하신다는 말씀이 글씨가 작아서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고 이제서야 주방이 뼈있는닭이 모두 소진됐으니 순살이라도 갖다드릴까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라고 말했죠.

 

아니..사장님이 나이가 있으신 분인건 알겠는데, 손님을 응대하는 태도가 너무..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결국 기분이 너무 상해서 됐다고 환불처리 해달라고 하고 짜파케티 끓여먹었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진짜 다시는 거기 치킨 아무리 맛있어도 안시켜먹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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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댓글 11개

2020.12.10 16:11
치킨에 대한 거라면 아무리 신경써도 이상하지 않죠
2020.12.10 16:19
헐ㅜㅜ
2020.12.10 18:52
주문받고 체크하나ㅡㅡ 이건 저도 기분 나쁠꺼같아요
죄송하다고가먼저고 순살로바꿔드리나요가 아닌거같아요ㅡㅡ
2020.12.24 16:35
머그런 에휴
2020.12.24 16:44
기분 안좋겠네요
2024.04.11 17:05
수고하셧어요 항상 화이팅 하세요 ^^
03.06 10:54
오늘도 화이팅이네요~~
05.29 08:33
태도가 진짜 많은걸 좌우하죠 ㅠㅠ
05.29 11:25
속상하셨겠어요 어휴 ㅠㅠ
05.29 11:43
마인드 차이가 정말 크죠
06.26 22:55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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