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 음식점에서~
슈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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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13:14
작년에 자주가던 조개칼국수 집이 있는데
거기 가격도 착하고 조개양도 진짜 푸짐하고
보리밥에 무채넣어서 비벼먹으면 진짜 미친 맛이거든요 ㅠㅠ
근데 직원들이 다 싫어해요 먹는데 오래걸린다고 ㅠㅠ
칼국수 끓여가면서 먹어야 하니까..
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갔는데~~ 이모들이랑 친하거든요
이모들이 왜케 오랜만이냐고 아니 얼굴이 왜케 안돼보이냐고~
난리난리신거에요
그래서 저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10키로 빼야되서 열심히 한다니까
아니 작년이 딱 예뻤는데 빼긴 뭘 빼냐고 너무 예쁘다고~
막 안쓰러운 눈으로 저를 보시는데 눈물날 뻔...
글서 이모 저 최근에 누가 뚱뚱하데요~~ㅜㅜ
했더니 어떤놈이냐고 내가 아주 가만 안둬!! 하시면서
예뻐지긴 했는데 그래도 빼지는 마러~ 지금 딱 예뻐 ㅠㅠ
하시는데 하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눈물 쏟을 뻔 했어요..
그래도 다이어트 중이라 국수는 아에 안먹고 조개랑 배추같은 야채 건더기랑
보리밥만 적당히 먹고 왔습니당..
다들 오후 힘내세요~~
요즘 여기 게시판이 참...좋아서 맨날 주절주절 하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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