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글 보다가
슈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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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13:39
60대 아주머니가 80대 어머니랑 사시는 집이래요
옆집에서 갓난 아기를 키우는데 애기가 너무 보고싶으신가봐요
울음소리라도 나면 얼른 가서 애기 봐주겠다고 하고 싶다고
커피라도 마시러 오시라고 하고 싶은데
애기 울음 소리 한번이 안들려서 아쉽다는 글이었는데..
대부분 댓글이 남의 애기를 왜 봐주냐는 둥
난 옆집 할머니들 오는것도 싫고 내가 가는것도 싫었다는 식으로
그냥 댓글이 엄청 삭막하다고 느꼈어요
우리 어릴때만 해도 옆집이니 뒷집이니 앞집이니
그냥 다 같이 키우고 다같이 밥 먹이고 했던 것 같은데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되요
옆집 사람들이 누군지 알길도 없는데 함부러 당연히 애기 못 맡길꺼구요..
그냥 그 글 쓰신 아주머니가 애기 한번 보고싶어서
나도 모르게 어슬렁 거리고 있다는 말이 왠지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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