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오룡거사의 세상 사는 이야기 "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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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네이버에 로그인하여 아침 뉴스를 읽기 시작한다,

그러다 우연히 우울하고 축 처질 때 간단하게 행복감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글이 있어 읽어 보았다.

결론은 운동과 식사를 통해 행복 호르몬 수치를 높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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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이야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

최근 몸 이곳저곳이 상태가 좋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과음, 스트레스, 나이 등 세상 사람들이 모두 겪고 있는 이유를 한꺼번에 짊어지고 가는 것 같다.

그동안 스트레스 하나만은 받지 말고 살아야지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최근 그것이 잘되지 않는다.

12년 전 스트레스로 급성 당뇨병이 생겨 몸무게가 한 달 동안 15kg이나 빠진 적이 있다.

그래서 바로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와 단절한 후 산에서 텃밭 생활과 블로그 활동만 하면서 몇 년 지내다 보니 스트레스를 잊고 건강도 회복한 적이 있는데 요즘도 그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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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이에 행복을 찾는 것은 과욕이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

불규칙한 식사? 현 나의 상황에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과음? 이것마저도 없으면 살아나갈 힘이 없을 것 같다.

나이? 이거야 자연스레 몸이 노화가 되니 어쩔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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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부족? 이것은 오늘부터라도 좀 더 노력하면 될 것 같다.

만보 걷기라도 열심히 해서 앱 테크로 소주값도 벌고 행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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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트레스야 주위 환경이나 나 스스로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은데 모든 욕심을 비우고 남의 배려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저절로 스트레스는 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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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 이 슬픈 세상에서 슬픔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슬픔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시간밖에 없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는 사실은 당장에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실수다. 우리는 반드시 다시 행복해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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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거사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오늘은 일찌감치 낮술과 함께 행복을 찾으러 떠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