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아줘요



깍아줘요

고쌤 11 566

아이가 혼자서 사과를 갖고 놀고 있었다.

혼자서도 잘 노는 것이 신기해 옆에 가서 한참을 지켜보다가

"아빠랑 같이 놀까?' 하고 물으니 좋댄다.

"자, 아빠가 사과사러 온 사람이야. 알았지?"

"응"

"사과 맛있게 생겼네. 사과 얼마에요?"

"만원이요."

"어머. 너무 비싸다. 좀깎아줘요!"

"안돼요."

"에이 그러지말고 좀깎아줘요."

"안돼요."

"왜 안되요. 그러지 말고 좀깎아줘요."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 하는 말,

"아이 참. 칼이 없는데 어떻게 깎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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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댓글 총 11개
컹 ㅋㅋ 우끼다요 ㅎㅎ
2020.09.28 07:18
@단미아빠  단미아빠 님도 아이 아버지시죠? 아이들 정말 순수하고 귀여워요. ㅎㅎ
2023.05.29 21:15
ㅋㅋㅋ
2020.09.28 07:41
^^
2020.09.28 08:18
잘 봤어요
2020.09.28 12:54
리탱  
잘보고갑니다 ~~~~~^^
2020.09.29 10:42
푸하하하
2020.09.29 11:27
잘봤네요
2020.09.29 11:58
헨더  
칼로 깍는 것도 깍아달라는 거죠.
2023.05.16 22:29
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답변 ㅎㅎ 과일을 깎다 / 값을 깎다
2023.05.29 21:15
언제나 즐거운일만 가득하길 바라겟습니다 ^--^
04.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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