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용 광고 vs 데스크탑 노출 차이
골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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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18:22
광고 세팅할 때 보면 ‘모바일’, ‘데스크탑’, 심지어 ‘오디언스 네트워크’까지 노출 위치를 고를 수 있죠.
“모바일이 좋아요, 데스크탑이 좋아요?”
정답은 업종, 타겟, 그리고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9년간 광고를 집행하면서 느낀 모바일 vs 데스크탑의 차이를 정리해 드릴게요.
[모바일 광고의 특징]
1. 사용 시간의 압도적 비중
요즘 사람들, 하루 종일 스마트폰 붙잡고 있잖아요.
실제로 광고 트래픽의 80%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합니다.
즉, 광고를 많이 보여주려면 모바일이 필수예요.
2. 반응 속도 빠름
모바일은 ‘즉시성’이 강합니다.
스크롤하다가 → 바로 클릭 → 바로 신청/구매
즉흥 구매나 체험 신청 같은 건 모바일에서 훨씬 잘 터집니다.
3. 단점: 전환 여정이 짧음
하지만 모바일은 작은 화면 때문에 설명할 수 있는 정보량이 제한적이에요.
고관여 상품(예: 학원 등록, 고가 전자제품)은 모바일에서만 광고하면 설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광고의 특징]
1. 깊은 탐색과 비교에 강함
데스크탑은 화면이 크고, 멀티탭 열어두고 비교하기 쉽습니다.
여행상품, 교육, 고가 서비스처럼 정보를 꼼꼼히 따지는 업종에서 유리해요.
2.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유입은 모바일이 많지만, 실제 결제·회원가입은 데스크탑에서 더 많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클릭률(CTR): 1.5%
데스크탑 클릭률: 0.8%
그런데 결제 완료율은 데스크탑이 더 높게 나오는 패턴이 흔합니다.
3. 단점: 트래픽 자체가 줄고 있음
문제는 사람들이 점점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을 덜 쓴다는 거죠.
노출 수 자체가 모바일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광고는 무조건 모바일이냐, 무조건 데스크탑이냐가 아닙니다.
타겟이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지를 생각하세요!
카페 예약, 체험권 신청 → 모바일에서 바로 클릭
학원 등록, 수십만 원 이상 결제 → 데스크탑에서 진득하게 전환
이 차이만 이해해도 광고 성과는 훨씬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캠페인 만들 때 무조건 모바일+데스크탑을 동시에 세팅해 두고,
데이터 비교 후 최적화하는 방식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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