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병원 전문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병원 광고 관련하여 의료법 단속이 심해졌는데요.

덕분에 병원과 광고 대행사는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병원 블로그에 올리는 글 또한 보건소 심의를 받아야 하는 게 원칙인데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을 모두 심의받는다면, 시간적인 손해가 엄청나게 발생합니다.

보건소 심의 피하는 방법? 

심의를 받아야 하는 블로그 글들은 의료법/의료광고법이 포함된 글이 적혀있는 포스팅에 한해서입니다.

따라서 '우리 병원 장점은 ~~이다' '우리는 치료 잘한다'라는 느낌을 주는 노골적인 멘트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양이 많은 의료법은 작은 멘트 하나 차이로 꼬투리가 잡히게 되면 되게 성가신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가신 일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정보성 포스팅

 생활건강/의학을 주제로 하는 개인 블로거들과 마찬가지로 단순 정보성 글들만 올리는 것이죠.

다만, '정보성 글로 광고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정보성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목적은 병원을 홍보한다는 것보단 플레이스 상단 노출의 목적에 조금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뢰성 글들이 쌓이면서 순위가 상승하는 것이죠.

그래서 블로그에 조금 더 전문적인 대행사들은 2번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칼럼 형식의 스토리텔링 포스팅

원장님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적는 것입니다.

이로써 잠재 고객들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정보성 글을 올리는 것보다 글쓰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어느정도 의료진과의 라포 형성이 돼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직접 촬영을 진행해야 하고, 치료 내용에 대해 다시 상담을 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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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행사들은 위의 2가지 방법을 통해 심의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