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 원으로 매출 뽑아낸 광고 구조
오늘은 소상공인 및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실전 세팅법을 얘기할까 합니다.
“광고는 하고 싶은데, 하루 예산이 3만 원밖에 안 돼요. 이걸로도 전환이 나올까요?”
저도 예전에는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큰돈 써야 결과가 나오겠지”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한 거죠. 그런데 직접 테스트해 보니 작은 예산이라도 구조만 잘 짜면 충분히 전환을 뽑아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하루 3만 원으로 전환을 만든 광고 구조를 풀어보겠습니다.
하루 3만 원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 돈을 효율적으로 쓰려면 한 방에 몰아쓰기보다는 분산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렇게 나눴습니다.
광고 세트 3개 × 각 1만 원 = 총 3만 원
-->한 세트에 3만 원을 몰아주면 성과가 안 나오면 끝장이지만, 1만 원씩 나누면 최소 한두 개는 살아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세트를 3개로 나눈 이유는 다른 타겟을 동시에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세트 A: 인구통계 타겟 (성별·연령대) → 25~39세 여성
세트 B: 관심사 타겟 →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요가’ 관심자
세트 C: 리타게팅 → 제 인스타 계정 게시물과 상호작용한 사람
-->이렇게 하면 ‘전혀 모르는 잠재고객’과 ‘이미 관심을 보인 사람’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예산이 적을수록 소재 선택이 성패를 갈라요.
세트 A: 전신 사진 + “운동이 처음이라면, 딱 여기부터”
세트 B: 전/후 비교 이미지 + “한 달 만에 이렇게 바뀝니다”
세트 C: 영상 15초 + “지금 등록하면 평생 할인”
-->특히 **세트 C(리타게팅)**가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여줬습니다.
하루 3만 원 × 7일간 집행 → 총 21만 원 사용
세트 A: CTR 0.9%, 전환 없음 → 성과 미비
세트 B: CTR 1.2%, 전환 3건, CPA 약 23,000원
세트 C: CTR 2.1%, 전환 7건, CPA 약 9,000원
-->총 10건의 전환, 평균 CPA 약 13,500원
-->1건당 예상 고객 LTV(평생가치) 10만 원 이상 → ROI 확실히 플러스
제가 이 실험을 통해 깨달은 건, 돈이 많아서 광고가 잘 되는 게 아니라, 구조를 어떻게 짜느냐가 핵심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중요한 포인트는 이겁니다.
1. 예산 분산 – 세트 여러 개로 나누어 리스크 줄이기
2. 타겟 다양화 – 잠재고객 + 관심 고객 + 리타게팅 고객 동시 공략
3. 소재 최적화 – 사진·비교 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활용
4. 성과 모니터링 – CTR·CPA를 매일 확인하고, 성과 낮은 세트는 끊기
대충 결론을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1. 하루 3만 원도 충분하다
-단, 광고 세트는 최소 3개 이상으로 분리할 것
-“한 세트 몰빵”은 실패 확률이 너무 크다
2. 리타게팅을 꼭 포함하라
-이미 나를 본 사람들은 신규 타겟보다 훨씬 싸게 전환된다
3. 성과 지표 집중 관찰
-CTR이 1% 미만이면 소재 교체
-CPA가 목표 단가의 2배 이상 나오면 세트 OFF
4. 테스트 후 확장
-성과가 좋은 세트만 예산을 20~30% 단위로 점진적으로 늘린다
예산이 꼭 많아야만 매출을 끌어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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