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목적을 잊지말자



블로그 운영 목적을 잊지말자

화정리장 6 1041

이번 글은 노하우라기 보다는 유의사항? 느낌의 글이니 참고하세요 ^^

 

제 주변에서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다고 막 시작한 분들이 몇 있습니다.

보통 시작한 지 1~2년 된, 초보까지는 아니지만 갓 초보 타이틀을 뗀 블로거들이죠.

 

처음에는 각자 자기 블로그 주제를 정하여 첫 시작을 알렸지요.

그러다 한 번씩 여행, 맛집 관련 포스팅을 진행했는데 어느 날 맛집 관련 글이 네이버 메인에 장식이 되었고 수천 명이 한 번에 방문하는 영광을 얻는 날이 있었습죠.

 

이때부터 이 친구는 메인 뽕? 맛에 취하여 운영 목적은 잊은 채 잠시 누렸던 영광의 그날을 못 잊고 메인에 들만한 주제만 찾고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뜬금없이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가 하면 일부러 없는 주제를 만들어 관심을 받고자 하는 경우까지 생겼지요.

 

그렇게 잠시 올라왔던 뽕기운은 서서히 사그라들고 역시나 방문자 수는 폭락... 더 이상 올라갈 기미도 보이지 않고 무명 신인시절의 블로그로 돌아와 그 상태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죠.

 

그러다 어느 날 도저히 안되겠는지 저에게 묻더군요

 

'내가 블로그 운영 목적에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오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없는 것 같아

그리고 내 블로그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지금이라도 현재 블로그의 문제를 알아서 다행이지만 이미 친구는 지쳐버린 상태였고 결국 작년 10월부터 블로그 운영을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할 날이 언제일지는 자기도 모르는 상태고요 ㅎㅎ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초보 블로거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위 사연처럼 어느 날 메인에 등재가 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인기를 조금씩 조금씩 얻는 순간 초심을 잃고 내 블로그 운영의 목적까지 잊은 채 자극적인 소재나 정말 뜬금없는 주제의 포스팅으로 우왕좌왕 업로드가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이렇게 정체성을 잃는 경우 결과는 백이면 백 다 똑같습니다. 자극적인 주제를 찾아다니는 것에 지쳐 열정적이었던 블로거의 막을 자기 손으로 끌어 내리게 되는 겁니다.

 

절대 절대 초심을 잃지 마시고 처음 부푼 마음으로 시작했던 내 블로그 운영의 목적을 항상 생각하며 이 중심을 잃지 않는 선에서 여러가지 주제도 병행하며 인플루언서의 꿈을 이루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주변에 안타깝게 운영을 접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 왔고, 또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기에 나름 블로그 엄마? 같은 마음으로ㅎㅎ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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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댓글 총 6개
감사합니다
2021.01.20 21:26
감자A  
감사합니다
2021.01.24 17:38
고쌤  
ㅎㅎ
2021.01.25 21:48
넴넴  
감사합니당ㅎㅎ
2021.02.07 19:52
잘보았습니다
01.03 22:53
리탱  
감사드립니다 ㅎㅎ
0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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