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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2시 5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공사장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50대 어머니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아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사고가 일어난 곳은 일반 도로가 아닌 공사 현장에 조성된 길로, 일반 차량이 잘 드나들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편의점 CU가 지난주 출시한 차별화 제품 '생크림 찹쌀떡'을 일주일 만에 전량 회수 조치했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5일 “생크림 찹쌀떡 상품에서 품질 변질 우려가 발생해 ‘초코’·'흑임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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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상품 모두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생크림 찹쌀떡은 찹쌀떡 안에 크림을 채운 상품으로 지난 17일 출시됐다. 앞서 ‘연세우유 크림빵’으로 이른바 ‘반갈샷’ 열풍을 일으킨 CU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였다.CU의 제조 협력사 ‘유라가’가 맡아 유통기한 5일로 출시했지만, 유통 과정에서 표면에 곰팡이가 피는 등 변질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CU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일부 제품 변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유통기한을 단축해 재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근 멕시코에서 한국에 있는 여성을 속여 돈을 뜯어내는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교당국은 피해액이 억대에 이르고 있다며 유사 범행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5일(현지시간) 주멕시코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 사는 40대 여성은 소셜미디어에서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는 사람과 알게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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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그에게 마음을 터놓게 됐다.자신을 젊은 남성으로 소개했던 이 사람은 여권과 운전면허증, 회사 사원증 등 사진을 보내며 여성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그의 신분증에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남형 한국 남성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그러다 이 '남성'은 "멕시코에서 소매치기당했다", "돈이 없어 호텔에서 쫓겨났다", "억울하게 교도소에 수감됐다"는 말을 남긴 채 연락 두절됐다. 놀란 여성은 멕시코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 한국 여성은 그동안 '남성'에게 호텔비 등 명목으로 5000만원 상당을 보냈던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에 거주하는 또 다른 40대 여성도 "채팅으로 알게 된 1991년생 한국 남성이 멕시코시티에서 강도를 당했다"며 대사관에 후속 조처를 요구했지만, 이 역시도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에서는 멕시코 여권을 위조한 남성에게 1억원 상당을 송금한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 범행이라고 외교당국은 강조했다.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의 합성어인 로맨스 스캠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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