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중
고쌤
웃는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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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07:07
아빠가 저녁을 먹으면서 새로 시작하는 도서관 수업에 대해 아이랑 대화를 나눈다.
왜 도서관 수업 싫어?"
"어"
"왜?"
"어려워, 역사 수업이 너무 어렵고, 재미없어"
"처음에는 그렇지, 너 전에 피아노 배울 때로 그랬잖아. 그런데 어때? 지금은 괜찮지. 거봐. 처음엔 어려워도 하다보면 괜찮아. 그리고 고학년 가서 배울 때도 많이 도움이 되고, 오빠도 그랬어."
한참을 듣고 있다가 하는 말,
"아빠, 지금 나 설득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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