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쏘에요!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천안에 있는 #카페흑 이에요
집이랑은 자차로 30분 정도 거리가 있는 편인데
#한옥카페 라는 게 너무 매력있잖아용
제가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남편이랑 가는 길 동안
겸사겸사 드라이브하면서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니까
여행 가는 느낌이더라구용
대형카페다 보니까 널찍한 곳에 지었더라구요!
드라이브하면서 알게 된 건데
가는 길에 독립기념관도 있어서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오시면 독립기념관 갔다가
카페 가서 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독립기념관카페 추천👍🏻
마침 카페도 고즈넉한 한옥이라서 딱 잘 어울리죠💖
가는 길이 정비가 잘돼있어서 좋았고
나무가 쭉 있는데 벚꽃나무 갔더라구요?
이제 곧 봄이니까 봄에 오시면 벚꽃나무 보면서
드라이브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천안 데이트 카페: 카페흑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
카페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동영상 소리 켜고 꼭 들어보세요
새소리랑 잔잔한 노랫소리+한옥카페ෆ
외부도 예뻐서 한참 동안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어용
이렇게 옆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아서
날이 너무 덥거나 춥지만 않으면
물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들어가 보려는 순간
입구가 또 예뻐서 사진 찰칵📸
다들 예쁘게 입고 와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이런 분위기 카페 흔치 않아요✨
이제 정말 카페로 들어가볼게용
왜냐하면 내부도 분위기가 정말 예쁘거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게
반겨주셔요:)
모두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으면 기분이가 좋잖아용
한옥의 따뜻함과 식물들이 어우러져서
카페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카페 내부도 공간이 넓고 좌석 간격도 좁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너무 예쁘게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통창으로 밖에 강, 산 뷰도 잘 보이고 의자도 센스 있게
바깥을 보도록❕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자리 찾아서 앉으면
될 것 같았어요:)
내부 구경도 실컷 하다가
메뉴 고르러 꼬꼬
디저트는 이렇게 있고 크로플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디피 용이 따로 돼있어서 고르기 더 편했어요
음료랑 다 같이 써져있는 메뉴판은 사진을 못 찍어서
카페흑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미지 사진으로 대체!
저희가 주문한 음료랑 디저트는
딸기라떼, 흑라떼
플레인 크로플, 수제케익 쑥절미 크림치즈
이렇게 했어요(˵ ͡° ͜ʖ ͡°˵)
원래 카페 가면 시그니처는 꼭 먹어봐야 해요ㅎ.ㅎ
주문하고 구경하고 있는데 귀여운 고양이를
만나버렸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오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여기 고양이가 있는 것처럼 카페 흑은
반려동물 입장 가능 매장이에요:)
다만 대형견은 아이나 고양이들이 있어
입장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돼있었어요
고양이 구경하는 중에 벨이 삐용삐용 울려서
음료랑 디저트를 가지고 왔어여!
(진동벨 아니고 소리 나는 벨이니 놀라지마세용)
남편처럼 저기 픽업이라고 쓰여있는 곳에 가서
받아오시면 돼용
(카메라 발견하고 눈 피해버리는 귀여운 남편,,ෆ)
쨔쟌⭐️
비주얼까지 장난 없는 디저트랑 음료를
사진에 잘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담긴 거 같죠?
딸기라떼: 생딸기 같은 맛이 나면서 상큼하고
달달하면서 인위적인 단맛이 나지 않아서 좋았음
흑라떼: 위에 흑임자 크림이 있어서 다른 라떼에 비해 커피 맛이 강하지 않고 더 고소하고 맛있음
쑥절미 케이크: 담백하면서 꾸덕하고 부드러워서
호불호 있어서 싫어하는 거 절대 안 먹는
남편 입맛 바로 그냥 사로잡아버림
점심 안 먹고 12시쯤에 간 거라서
브런치로 크로플부터 먹었는데 찐 크로플 맛집✨
크로플: 아이스크림+크로플 조화로 아이스크림도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2단으로 올라가있음
플레이팅도 잘해주셔서
사진이 안 예쁘게 찍힐 수가 없음!
얼른 지금 당장 달려가서 드셔보세요(˵ ͡° ͜ʖ ͡°˵)
#천안크로플맛집 추천💖
그리고 아가랑 오시는 분들도 걱정 NO
이렇게 아기 의자도 준비돼있고 담요도 있어용
아이들이랑 같이 오시면
외부도 넓어서 뛰어놀기 좋을 것 같았어요😊
장소는 바로 여기⬇️
다녀오고 나서/ 총평
항상 도시에 있는 주변 카페만 가다가
이렇게 드라이브도 하면서
잔잔하고 새소리도 들리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에 오니까 여유가 생겨요
요새 많은 카페들이 생기다 보니
이렇게 각자 개성이 뚜렷한 곳이 최고인 것 같네요:)
아직 스물여섯이지만 그래도 나이가 들었는지ㅎ.ㅎ
막 사람들이 활기차게 왁자지껄 얘기하고
둠칫둠칫 노래가 나오는 곳보다
이렇게 잔잔하고 운치 있는 곳이 좋더라구용!
저희가 있는 1-2시간 사이에 단골분들이
꽤 많이 오셔서 친근하게 인사도 하시고
테이크아웃해서 가셨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료나 디저트도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많은 것 같아요(˵ ͡° ͜ʖ ͡°˵)
이렇게 카페흑처럼 모든 게 딱딱 너무 좋아버리면
다음에 또 가고 싶잖아효!
오늘은 남편이 출근해야 해서 오래 못 있었지만
다음엔 가서 더 여유를 즐겨보려고요:)
(마지막으로 남편 사진 하나 더 넣고 싶어서ㅎㅎ)
그럼 오늘도 제 일상, 포스팅 읽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