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료 회원제 내달 1일 출시…월 4천900원부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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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29.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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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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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구매금액 최대 4% 추가 적립·콘텐츠 제공 등 혜택

네이버통장은 출시 연기…안정성·사용성 등 막판 추가 점검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멤버십 가입자는 쇼핑·예약·웹툰 등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의 최대 4%를 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는다. 월간 결제금액 20만원까지는 4%, 20만~200만원은 1% 적립을 해준다. 1회 적립 한도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 웹툰 미리보기 10편,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최신 드라마 2편,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등 혜택 중 4가지를 고를 수 있다

기본 가격은 월 4천900원이다. 월 3천850원을 더 내면 음악 스트리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클라우드 용량 200GB와 2TB 요금은 각각 2천200원, 7천700원이다.

첫 한 달은 무료로 하기로 했다.

한재영 리더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창작자와 중소상공인이 조명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한편,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었던 네이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 출시는 다음 달로 밀렸다.

네이버 관계자는 "안정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첫 금융상품이다 보니 막판 준비와 미래에셋대우와의 협업 과정에서 예정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 중순쯤 출시될 전망이다.

이 통장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세전) 수익을 돌려준다. 이 통장에 페이포인트를 충전해 네이버쇼핑·예약·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에서 결제하면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타행 송금도 무제한 무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CMA 통장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에 투자상품·보험·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줄줄이 내놓을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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