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로컬 광고, 반경 몇 km로 잡는 게 효율적일까?
제가 현장에서 소상공인 광고를 하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이겁니다.
우리 가게 광고할 때 반경 몇 km로 잡는 게 좋아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업종·상권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보편적으로 맞는 기준선은 존재합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 광고 돌리면서 체감한 반경 설정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반경 1km
특징: 우리 가게 ‘도보 생활권’만 타겟팅
업종: 편의점, 미용실, 동네 카페, 작은 음식점
장점: 전환율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걸어서 올 수 있는 사람들이라서)
단점: 노출 규모가 너무 작아져서 예산을 다 못 쓰거나, 광고 피로도가 빨리 옵니다.
2. 반경 3km
특징: 차로 10분 이내, 자주 오가는 생활권 타겟팅
업종: 헬스장, 필라테스, 학원, 병원, 동네 맛집
장점: 가성비가 가장 잘 맞는 범위. 노출도 충분히 확보되면서, 전환율도 준수합니다.
단점: 생활권을 살짝 벗어나는 유저는 반응률이 떨어집니다.
3. 반경 5km
특징: 차로 15~20분 거리, 특정 목적을 가지고 찾아올 수 있는 범위
업종: 전문 클리닉, 학원, 특정 취향 카페, 유명 음식점
장점: 신규 유입을 넓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점: CTR은 조금 떨어지지만, 인지도를 키우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4. 반경 10km 이상
특징: 사실상 ‘지역광고’보다는 ‘광역광고’에 가깝습니다.
업종: 대형 병원, 대형 학원, 프리미엄 브랜드 매장
장점: 브랜드 인지도 높이는 데는 유리합니다.
단점: 소상공인 기준으로는 전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업종별 추천 반경 정리]
편의점, 소형 카페, 미용실 → 1km
헬스장, 필라테스, 치과·내과 같은 병원, 동네 학원 → 3km
특정 취향 음식점, 유명 디저트 카페 → 5km
대형 병원, 대형 학원, 브랜드 매장 → 10km 이상
즉, “내 업종을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멀리까지 찾아오는가”를 기준으로 반경을 설정하면 됩니다.
예산과 반경은 비례합니다.
반경이 넓으면 도달 수는 많아지지만, 예산도 그만큼 커야 성과가 납니다.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업종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1km·3km·5km 세트를 동시에 돌려보고 CTR/CPA를 비교하세요.
리타게팅은 별도로 세팅하세요.
반경 광고로 유입된 고객을 리타게팅으로 다시 잡아주면 전환 효율이 훨씬 올라갑니다.
(+)참고
반경 1km: 동네 생활권 업종
반경 3km: 일반적인 서비스 업종 (헬스, 병원, 학원)
반경 5km: 특정 목적성 업종
반경 10km 이상: 대형 기관·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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